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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를 너무 늦게 쓰네요.

처음 최인선생님을 뵙던 날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전부 다요. 그랬던 제가 지금 후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긴 오네요. 저는 1년6개월 정도 치료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음악치료만 하다가 중간부터 상담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 감정,생각을 표현을 하면 안 되는 모든 것을 참아야 하는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감정을 잘 느끼지도 못하고 표현 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을 만나고 상담을 통해서 저 스스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무언가를 느끼고 말로 설명하고 글로 쓰다 보니 점점 분노,슬픔,외로움 등등 같은 감정들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특히 저에겐 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습관이 있었고 화를 나 자신에게 내며 화를 다스리고 참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 부터는 애써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였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신을 탓하고 비난하는 것도 점점 줄여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담을 시작하고 감정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딱 1년 정도 지났는데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 갈 때마다 위로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승희 선생님과는 마지막 인사를 못해 아쉽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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